자기계발과 자기혁신으로 '참된 나'를 발견하는 데서 부터 '자기 창조'가 시작된다. 새로운 문명의 도래를 희망하고 그것에 헌신하는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창조'해야 한다. 누구든지 자신의 비전이나 꿈에 이르는 데 있어 정해진 길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나 자신을 창조하기 위하여 먼저 '마음이 주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마음이 맑고 청정하여 고요하면 '참'이 보이기 시작한다. 참이란? '사실이나 이치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올바르고 깨끗한 정신은 '참'을 볼 수 있는 '맑은 눈'에서 시작된다. 전체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혜안(慧眼 : 사물을 꿰뚫어 보는 안목과 식견)을 가져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힘 있게 살려면 '위대한 정신'의 힘이 있어야 한다. 모든 문화는 정신의 힘에서 나타난 것이다. 그러면 그 정신의 힘은 어떻게 하면 창조되는가? 사상과 행동이다. 그러므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성찰하고 숙고하는 삶으로 매진(邁進 : 어떤 일을 전심전력을 다하여 해 나감, 씩씩하게 나아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기 자신의 '참 모습'을 보려는 사람은 잠잠히 움직이지도 않고 고요히 있노라면, 어디선지 모르게 느끼어져 오는 것이 곧 '나의 참 모습'이다. 내가 나를 얻은 것이다. 그러면 기쁘고 황홀하다. 생각의 근본은 나에게 있다. 동서남북으로 그냥 자유롭게 살아라. 홀로 서는 것이다. 자신만의 시간을 즐겨라. 삶의 활력을 찾아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돌아보라.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나란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
내가 무엇인지 분명치 않으면 생각이 일정하지 못하여 이랬다 저랬다 하고, 마음까지 이랬다 저랬다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사람은 깊을수록 조용하고, 조용할수록 넓어진다. 인격(人格 : 사람으로서의 품격)이란 다듬고 다듬은 마음과 사상과 행동이다. 그러나 다듬어서 고상하고 아름다운 인격이 되려면 먼저 내 마음속에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금과옥조(金科玉條 : 금이나 옥처럼 귀중히 여겨 꼭 지켜야 할 법칙이나 규정) 같은 생각과 말과 행동을 품어야 한다.
길은 발로 가는 것이 아니라 눈(眼)으로 간다. 눈(眼)이 아니라 마음이다. 마음이 아니라 정신이다. 그러므로 정신은 본래 창조적이다. 우리가 살아 나가려면 강한 창조정신을 일으켜야 한다. 마음은 마음을 느끼고 서로 서로 작용하고 서로 영향을 받는다. 마음은 마음에 의해서만 계발이 되고 창조된다. 사람의 정신은 깨끗하고 굳세고 날쌔기도 하지만 또 고요하고 부드럽지 않으면 안 된다. 일신일일신우일신(日新日日新又日新) 날로 새롭게 나날이 새롭게 또 날로 새롭게 창조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창조는 날마다 새로운 체험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생각은 생각에 의해서만 깊어진다. 그러므로 생각하는 사람은 날마다 자기를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 생각하면 깨닫게 되고, 깨닫고 보면 인생관이 달라진다. 사람이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일체의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 복잡한 생각도 힘든 감정도 다 내 마음이 만든 것이니, 즉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뒤집어 해석해 보면 마음을 쓰면, 창조가 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마음이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은 생각을 말하고, 어떤 사람은 감정을 말한다. 또 어떤 사람은 의지를 말한다. 그리고 만인들은 모르겠다고 한다. 세상사는 일이 다 마음먹기 나름 이라는데, 내 마음을 모른다면 어찌할꼬? 모든 것이 마음이 만들어낸 일이 아닌가? 생각과 감정을 일으키는 그 근원의 마음자리를 알면 일체유심조의 뜻을 알게 된다.
마음자리를 알 때, 나의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며 내가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마음을 알면 선택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태도(態度 : 몸의 동작이나 몸을 가누는 모양새)다. 즉, 어떤 일이나 상황 따위를 대하는 마음가짐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행동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진(眞)은 참이다. 참을 찾는 것이 지혜다. 참이 아닌 것은 거짓이다. 변하는 것은 거짓이다. 그러나 모든 것은 변한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인생이란 싫든 좋든 파란만장(波瀾萬丈 : 사람의 생활이나 일의 진행이 여러 가지 곡절과 시련이 많고 변화가 심함)한 인생 행로를 걸어가지 않을 수 없는 운명을 타고 난 것이다. 우주의 본성은 무엇이며, 나의 본성은 무엇인가? 또한 이 둘은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가? 나는 어떤 것의 일부분이며 또한 어떤 것의 전체인가? 나는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을 좇아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방해할 자는 이 지구촌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라.
만물은 얼마나 빨리 소멸하는가? 육체는 우주 속으로, 기억은 시간 속으로 순식간에 사라진다. 이렇듯 모든 사물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그 본질은 무엇인가? 우리 자신은 현재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영위하는 것임을 명심하라. 그것이 긴 인생이든 짧은 인생이든 마찬가지이다. 가장 오래 산 사람이나 태어나자마자 죽은 사람이나 죽는 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왜냐하면 인간이 상실할 수 있는 것은 현재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목표를 세우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마음속의 잡념을 없애기 위해서는 떠오르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지우고, 맹목적이며 단순한 호기심에 의한 감정 따위에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항상 사고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자연의 원리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선인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일을하되 항상 공공의 이익을 감안하라.
충분히 숙고하여 움직이되 감정 속에 가식과 지나친 세련을 가미하지 말라. 말 많은 사람이 되지 말 것이며, 자신과 무관한 일에 연루되어 스스로 망치지 말라. 자기 입으로 공적을 말하거나 남이 그 공적을 알아주기를 바라지 말라. 외부의 도움을 청하지 말고 타인에게서 마음의 평정이나 위안을 바라서도 안 된다. 반드시 스스로 일어서야 하며 절대 타인의 부축을 받아서는 안 된다.
지금 당장 자신이 가장 고귀하다고 믿는 이상을 선택하여 그것에 몰두하라. 그리고 최후까지 그것을 고수하라. 부단히 단련되고 정화된 인간의 정신 속에는 부패된 것이나 부정한 것, 상처 따위는 발견되지 않는다. 뿐만아니라 그의 마음속에는 추호의 비굴함도 허식도 없으며, 남에게 의지하지도 않고 남을 멀리하지도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비난을 살 일도 숨을 곳을 찾을 필요도 없는 것이다.
사람노릇 하는 것이 자유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것이다. 누구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하고 싶어서 한다. 옳고 그르고를 생각할 여지가 없다. 되고 안 되고를 살필 겨를도 없다. 그러므로 거룩한 삶이다. 내 속에 성인이 있으므로 내가 성인을 알아보고 사모하는 것이다. 이(理)가 내게 있으므로 내가 이를 알고, 도(道)가 내게 있으므로 내가 도를 체험한다. 사람의 천성(天性 : 어떤 사람이나 사물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품성) 곧 바탕은 선(善)한 것이다.
모든 일에는 뜻이 있다. 뜻이 있으면 길은 열린다. 우주는 움직이는 우주요, 인생은 자라는 인생이다. 산(山)을 움직이는 믿음은 사실은 나를 움직이는 믿음이다. 산(山)보다도 더 무거운 것은 내 몸이다. 내 몸을 내 마음대로 잘 부리는 사람은 하루 동안에 열 스물의 산(山)봉우리를 내 발 밑으로 지나가게 할 수 있다.
지구촌 인류의 성공과 행복을 창조하는 삶의 8진법을 5대양 6대주 세계 방방곡곡에 전파하라.
삶의 8진법이란 무엇인가? 인간미 도덕성 예의범절의 토대 위에 겸손과 나눔 사랑과 봉사의 실천으로, 가정적으로 행복한 삶,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 봉사적으로 자비로운 삶, 사회적으로 책임지는 삶, 신체적으로 건강한 삶, 여가적으로 즐거운 삶, 정신적으로 거룩한 삶, 지성적으로 지혜로운 삶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직하고 진실하게 청렴하고 공정하게 성실하고 정의롭게 품격있고 아름다운 언행으로 사랑하고 봉사하면서 한 세상 멋지게 살다가 사회에 유산을 남기는 것이다.
삶의 8진법을 만난 것은 커다란 축복이다. 왜냐하면 조화의 철학과 창조의 법칙을 터득하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